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제26주년을 맞은 8일 김정은 총비서의 ‘혁명사상’ 이행을 주문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노동당의 불변의 당풍, 영원한 전통’이란 1면 기사를 통해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 혁명의 백승의 지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오늘 우리 당은 김정은 동지를 높이 모심으로 하여 최장의 사회주의 집권당 역사를 아로새기며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김 총비서가 집권한 지난 10년간 “불가항력적인 정치사상적 우세와 국가 핵무력 건설의 역사적 대업 실현, 조국 땅 위에 연년이 펼쳐진 건설의 대번영기, 자력자강의 거창한 창조물들, 새 시대 농촌 혁명 강령 실현 과정에 소중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선전하기도 했다.
신문은 “수령의 당 건설 위업의 최전성기를 펼쳐가는 총비서 동지의 사상과 영도는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한 불멸의 지침이고 백승의 기치이며 억척의 담보”라며 김 총비서에 대한 충성을 요구했다.
신문은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해가는 당이 참다운 수령의 당”이라며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관철하는 혁명적 기풍이 당의 위력이고 권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불변의 당풍으로, 영원한 전통으로 하는 수령의 당, 당의 앞길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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