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공식 업무 시작…민생현장 잇따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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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12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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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신임 강서구청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 출근해 구청장실에서 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 2023.10.12/뉴스1
진교훈 신임 강서구청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 출근해 구청장실에서 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 2023.10.12/뉴스1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진교훈 신임 구청장이 12일 구청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강서구청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출근해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 늘 구민을 섬기겠다”고 적었다.

이후 진 구청장은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지와 강서구 통합관제센터 등 민생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진 구청장은 주니어 직원 등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친 뒤 강서구 관련 주요 현안보고를 받고 화곡본동시장으로 향해 민생을 챙길 예정이다.

구청장 취임식은 따로 열지 않는다. 취임식은 13일 구청에서 열리는 직원정례조례로 대신한다.

한편 진 구청장은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누르고 당선됐다.

전날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 구청장은 최종 득표수 13만7065표(득표율 56.52%)로 9만5492표(39.37%)를 얻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꺾었다. 두 후보자 간 투표수 격차는 4만1573(17.15%포인트)다.

진 구청장은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분 일초라도 아껴가며 강서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 구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며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 사심, 반칙 없이 일하겠다.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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