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핼러윈 대비 이태원·홍대·명동·대구 동성로 집중 상황관리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19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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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열고 인파 밀집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이태원·홍대·명동과 대구 동성로를 집중 상황관리한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핼러윈 축제에는 이태원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곳에서 많은 인파가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 17개 시도는 인파 밀집 준비 상황을 점검해 미비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핼러윈 기간(10월27일~11월1일) 동안 주요 번화가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행안부는 인파 밀집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이태원·홍대·명동과 대구 동성로에 국장급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상황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태원과 홍대에서는 26~27일 양일간 행안부 주관으로 사전점검이 진행된다. 사전점검에서는 ▲골목길 협소도·경사도와 바닥 평탄성 등 보행 안전 ▲불법 건축물과 주·정차 등 보행 방해 요소 ▲보행 동선과 도로 통제, 대중교통 증차·무정차 등을 확인하고 인파 관리 위험 요소를 조치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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