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0일 “젊음이라는 게 벼슬도 아니고 노인이라는 게 주홍글씨가 돼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특위) 출범식에서 “현실은 현재 나이가 차별의 대상이 되고 있고 세대 간 갈등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통합위는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특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특위는 노인의 역할과 세대 간 존중이 살아있는 사회를 목표로 정책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통합위 정책 제언들을 적극 반영할 것을 내각과 여당에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노인세대는 전쟁의 상흔과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현재 우리가 누리는 물질적, 정신적 풍요를 만들어 낸 주인공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나이로 또 차별하고 나이가 지난 어느 분들에게 기회가 박탈되는 것은 우리가 답습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인들의 노후는 대단히 불안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며 “노인들이 지닌 경험과 지혜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역할을 해낸다면 국가 경쟁력 면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위 위원들과 자문 위원님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내실 있는 정책 성과를 도출해 내실 것을 믿는다”며 “청년 세대들에게도 노인 문제는 남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깝게는 우리 부모들의 이야기이고 미래에는 나 자신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민통합위 위원 및 국민의힘 지도부 등 90여 명과의 만찬에서 “통합위의 활동과 정책 제언들은 제게도 많은 통찰을 줬다고 확신한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위원들에게 박수”라며 통합위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노인은 벼슬인가? 한국처럼 나이 많은게 권력으로 작동하는 나라도 드물다. (유교의 영향인듯) 그리고 이 김한길이라는 자의 삶의 행적을 보면 지능형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이 크다.
2023-10-22 10:23:23
난 저 김한길이란 작자가 젤 꼴보기 싢타 좀 꺼져라 이제는.~
2023-10-22 10:22:59
이 노인네야 경로당으로 가라
2023-10-21 00:02:11
나이를 먹엇으면 주접 떨지말고 조용히 젊은이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생걱은 않하고 추하개 살지말자. 늙은이가 얼굴을 보인다는 그 자채가 추하다
2023-10-20 23:40:14
우리속담에 힌개꼬리 3년되어도 힌개꼬리란 말이 있다. 국민통합은 재압에서 부터 시작했어야 옳았다. 문재인과 이재명 그리고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같은 단체를 방치했기 때문에 오늘날 국내 정치는 개판일보직전이 되고있다.
2023-10-20 23:33:54
네.
2023-10-20 22:57:06
낡은 시대 지난 표현만 기억하는 위원장? 수준 낮은 정권의 또 한면 보여 준다.. 젊음의 어려움을 수용하고 연장자의 아픔을 만져주는 표현은 못하나? 한길을 가도 가시가 가득한 길이다..
2023-10-20 21:59:18
한길아. 능력도 없이 나이만 쳐 먹은 것이, 주제도 모르고 그저 대통령과의 친분관계에 기대어, 한 자리 해 먹을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늙은 것이 주홍글씨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노욕을 부려서야 되겠나? 그 나이에는 집에 가서 손주나 보고, 자리는 젊은 사람들 한테 돌려주는 것이, 늙은이의 바른 처세가 아닐까...늙은 것이 자리 욕심내면, 우리는 그것을 노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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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13:56:00
지금은 중도라는 어슬픈 입지로는 아무것도 안된다. 통합이 아니라 보수의 깃발을 확실하게 들고 법과 상식에 따라 나라를 운영해야 할 때다. 젊은 피로 세대교체해야 할 때인 것이다.
2023-10-20 13:56:55
옳으신 말씀.
2023-10-20 13:31:36
후배들에게 맡기고 이제 뒤로 물러나 계시면 어떨지? 노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