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했다.
이 투자포럼에는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130여명의 우리 기업인과 양국 정부 관계자, 사우디 기업인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 행사에서 “한국석유공사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530만 배럴 규모의 원유공동비축계약, 현대차와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합작 투자한 반조립제품 자동차 공장 설립 등 총 56건의 계약과 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우디와 함께 한 역사가 곧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라며 “한-사우디 비전 2030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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