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그린 리야드’서 “한국과 다양한 ‘그린 프로젝트’를”

"환경, 모두가 고민·해결해야 할 숙제"
김 여사, 식수 후 "우정 나무로 자라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초청으로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는 사막 위의 도시인 리야드에 7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지를 만드는 작업이다. 김 여사는 이날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현장 중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도시 녹지화, 산책로 조성, 관개시설 확충 등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에 대해 들은 뒤 “지구온난화에 마주한 지금, 환경은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더욱 생기넘치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의 노력으로 다양한 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바란다”며 양국의 환경 분야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사우디는 ‘한-사우디 수교 61주년’을 기념해 나무 61그루를 식수했다. 김 여사는 61번째 나무를 심으며 “한-사우디 우정의 나무로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