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올겨울 가스요금 인상 필요…정부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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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24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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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왼쪽)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10.12 뉴스1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왼쪽)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10.12 뉴스1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4일 올겨울 난방비 인상 가능성에 대해 “지금 원가보상률이 78% 수준이라 요금 인상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사장인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스비 인상 계획을 묻자 “지금 정부와도 논의 중”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의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거 아닌가. 경영 개선이 많이 됐느냐’는 정 의원의 질의에는 “하루 아침에 바뀔 수는 없으니까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500%에 이르러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상태이다. 치솟는 원재료비에 못 미치는 가격 책정 때문이지만 지난 겨울 가스비 인상 이후 ‘난방비 대란’이 불거져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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