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뉴스1 ⓒ News1
올해 3분기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이 40명으로 집계됐다. 9월 말까지 국내로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은 총 139명으로, 전년 동기(42명)의 3배가 넘는 규모로 파악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북한이탈주민 입국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3분기에 입국한 40명 중 남성은 3명, 여성은 37명이다.
이번 통계에는 지난 5월 초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뒤 귀순 의사를 밝혔던 두 가족도 포함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021~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북중 국경봉쇄, 중국 내 이동 제한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입국자 수가 이례적으로 적었다며 올해 들어 국내 입국 탈북민의 숫자가 증가한 이유로 북한의 국경 봉쇄가 부분적으로 해소되고, 중국 내 이동 제한이 풀린 것을 꼽았다.
이 당국자는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엔 국내 입국 탈북민 수가 1000명 이상이었다며 언제 비슷한 수치로 국내 입국 탈북민 수가 회복될 수 있는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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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16:04:39
중국이 자신이 싸인한 유엔 난민협약을 어기고 모든 탈북자를 정치적 망명자가 아닌 경제적 불법 월경자로 뒤집어 씌워 북송하는 것을 기필고 막아야 할 것이며 이는 한국 정부와 유엔등 세계의 숙제다. 미국은 중국에 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 미국의 경제우선 기회주의적 자세가 중국을 안심시키고 북한을 중국이 뒤에서 맘놓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이 자신이 싸인한 유엔 난민협약을 어기고 모든 탈북자를 정치적 망명자가 아닌 경제적 불법 월경자로 뒤집어 씌워 북송하는 것을 기필고 막아야 할 것이며 이는 한국 정부와 유엔등 세계의 숙제다. 미국은 중국에 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 미국의 경제우선 기회주의적 자세가 중국을 안심시키고 북한을 중국이 뒤에서 맘놓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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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16:04:39
중국이 자신이 싸인한 유엔 난민협약을 어기고 모든 탈북자를 정치적 망명자가 아닌 경제적 불법 월경자로 뒤집어 씌워 북송하는 것을 기필고 막아야 할 것이며 이는 한국 정부와 유엔등 세계의 숙제다. 미국은 중국에 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 미국의 경제우선 기회주의적 자세가 중국을 안심시키고 북한을 중국이 뒤에서 맘놓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