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태우 대통령의 2주기 추모식이 10월 26일 오후 3시 파주시 탄현면 동화경모공원 노태우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다.
25일 ‘보통사람들의시대 노태우센터’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문희상 민주당 상임고문 등 여야 정계 인사와 대통령비서실 이진복 정무수석, 박보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등 전현직 정부 각료와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상황실장이었던 박남선씨, 고 장준하 선생 장남인 장호권 회장, 김현철·김홍업 등 전직 대통령 가족들도 참석한다.
이번 추모식은 보통사람들의시대 노태우센터의 주최로 진행되며, 고인 추도사에는 김종인 노태우센터 고문이 센터 측 대표 인사로서 시작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새르더해이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대사가 추도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보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노태우의 휘파람’이라는 주제로 노태우 대통령에 대해 회고하고, 고인의 육성을 직접 듣는 추모 시간도 마련된다.
추모 공연에는 트럼피터 성재창 교수, 테너 존노, 그리고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쉐이킨이 고인이 즐겨 듣거나 부르던 노래로 참여한다. 이어 폐식과 함께 노태우 대통령 묘역에 헌화 및 분향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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