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군 1호기 편으로 두 번째 중동 방문국가인 카타르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 박람회는 사막 기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원예행사로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80여 개 국가가 참가했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 자생 대추야자 나무 묘목에 물을 줬다. 이 묘목은 하마드 빈 칼리파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중동지역의 스마트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업체들을 격려하고 “스마트팜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정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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