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4박6일 사우디·카타르 순방 마치고 귀국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26일 09시 15분


'한-사우디 공동성명' 도출…21조원대 체결
카타르 '포괄적전략동반자'로…46억불 수주
오늘부터 민생 현안 점검…대법원장 인선도

윤석열 대통령은 4박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3분께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객들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를 국빈 방문해 43년 만의 ‘한-사우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약 21조원 규모의 신규 계약·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카타르를 국빈 방문해서는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합의하고, 5조원대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을 포함해 총 12건, 46억 달러 규모의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윤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총 202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계약·MOU가 체결됐다. 윤 대통령은 중동 국가들과 건설·에너지 위주의 기존 협력관계를 방산·제조업·수소경제 등 신산업 분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순방 성과를 정리하고 후속 조치에 나서는 한편,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살피는 행보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순방 출국 전 대통령실과 내각에 ‘현장 행정’과 ‘정책 정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접 가서 느껴야 한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제대로 된 정책을 찾아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부터 대통령실 참모들과 내각 관료들이 국민들과 직접 만나 청취한 현장 정보를 보고받으면서 민생 경제 상황을 다시 점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균용 전 후보자 인준 부결로 대법원장 공백이 한 달을 넘긴 시점이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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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3-10-26 09:29:51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먹여 살리려고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열심히 뛰신 대통령님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이제 변협에서 추천한 대법원장 후보 중에서도 김명수가 망친 사법부가 정의로운 사법부가 되도록 할 수있는 정의롭고 결단력있으며 적어도 본인과 직계가족만이라도 철저히 세금문제나 자녀교육에서의 불법 등이 없는 깨끗한 사람이 후보가 되어 청문회에 나서게 되면 좋겠습니다 더불어막가파당이 물고 뜯으니 대통령과는 되도록 직접 연고가 없으면 좋겠고요 서울법대 출신까지야 법관대대수이니 어쩔수 없겠지만요~~

  • 2023-10-26 10:17:08

    그만 좀 돌아 다녀라,, 외유 다니려 대통령됐나?? 가까운 곳 부터 문제를 풀어 야지 나가 있기만 해서야,,, 경제, 금리, 증시, 환율, 수출, 재정, 다 비상인데 돌아만 다니기는,, 장관이나 민간 업체가 다해 놓은 일인데 사진만 찍으려 뭐하러 다니냐?? 마누라 까지 데리고,, 이재명이 잡아 넣는데 몰두했지만 하나도 된게 없다,, 내년 총선도 볼장 다 봤다,,,

  • 2023-10-26 09:34:30

    평가 하자면 윤석열은 진정한 애국자, 김정은지원 탈원전 통계조작등 의 원흉 문재인은 역적 매국노 골수 뺄갱이. 윤석열은 성공작, 김기현은 대 실패작, 인요한은 한반도적화를 지향하는 전라도 숨은 뺄갱이, 문재인은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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