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 “당 통합 위한 ‘대사면’이 1호안건”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10월 27일 16시 24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7. 뉴스1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7. 뉴스1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1호 혁신 안건으로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확정했다. 첫 행보로는 오는 30일 광주 5·18 민주화묘역 참배로 결정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첫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이 최초에 말했던 국민 통합, 야당과의 소통과 통합, 당내 화합과 통합 등을 주요 안건으로 삼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내부적으로 다양한 안건 제안이 있었지만 대부분 당내 화합과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삼자는 의견이 대부분”이라며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넣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리위원회 징계를 받은 분들이 사면 대상이냐?’는 질문엔 “그렇다고 봐야 한다”며 “가령 형사범죄에 연루돼 기소된 것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안은 안건으로 논의가 시작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뿐 아니라 홍준표 시장, 김재원 최고위원, 태영호 전 최고위원도 걸려 있는 상황”이라며 “두루두루 당내 대화합과 탕평을 위한 대사면 논의가 1호 안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리위 결정을 혁신위가 뒤집는 행위인데 절차적으로 가능한지’묻자 “최고위원회에서 승인을 해주면 최고위는 당의 정책적 정무적 최종 결정 있으니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관련 반성, R&D 예산 복원 등도 안건으로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혁신위의 첫 번째 대외 행보로는 광주 5·18 민주화묘역을 참배키로 했다. 또 오는 29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대회에는 인요한 위원장을 비롯해 한두 명의 위원이 함께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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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3-10-27 17:42:07

    5.18 묘역만 찾으면 통합이되고 애국자가 되는게 아니다. 진보로위장한 좌익 들과 주사파 언론들은 청개구리 정책으로 일관하고 정부 여당 흠집내어 선전선동으로 국력만 소모하고 있는게 사실아닌지요.그런 반역자들을 고개 숙이게하는 정책을개발해서 실천해야합니다. 그런것들이 인요한 위원장의 임무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공천만 잡음없이 공정하게 한다면 백전 백승합니다.

  • 2023-10-27 20:29:56

    좌파를 붕괴시키는 방법은 스스로 자신들이 부정한 집단임을 깨닫도록 만드는 것. 나라 발전에 기여한 적이 전혀 없고, 발전을 방해만 해온 더불어수구좌파. 그 사기꾼과 바보들의 집단을 만든 주범이 한국사 사기교과서와 좌파 사기이념. 강점,수탈,학살,위안부,임진왜란 등 일본관련 한국사의 98%는 소설. 우파도 공범인 그 사기국사를 바로잡지 못하는 우파의 멍청함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한국의 역사조작 이념사기극’ 검색 https://blog.naver.com/smrbooks/22270114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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