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2019년 7월 13일 오전 1시 18분경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 1㎞, 동해 연안 8.7㎞ 해상에서 발견된 무인 목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뉴시스
북한이 29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표류하다 우리 군에 포착됐던 북한 선박을 그날 밤 직접 예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표류하던 북한 선박이 구조될 수 있도록 우리 군은 유엔군사령부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해 상황을 전파했다”며 “어제(29일) 야간에 북한의 (다른) 선박이 표류하던 선박을 예인해 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표류하던 선박을 북한 선박이 인양해 가는 과정에서 북한 측의 반응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 해상초계기는 전날 오후 2시 16분경 강원 고성군 제진항 동쪽 약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의 선박을 포착해 해군 경비함을 급파했다.
경비함은 표류 중인 미상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육안으로 포착했고, 해당 선박에 근접해 북한 선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선박 탑승자들은 커다란 흰색 물체를 흔들어 보이며 구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북한 선박은 길이 10여 m의 소형 어선으로 방향을 잃고 10일간 표류 중이었다. 이들은 우리 군에 식량과 식수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우리 해군은 배를 탄 채 NLL을 넘어 어선에 접근한 뒤 생수와 컵밥 등을 던져준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에 탄 북한 주민들이 귀순 의사를 밝히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이 같은 사실을 당일 오후 5시 40분경 언론에 공식 발표했다.
이 실장은 “유엔사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활용해 계속 연락했는데 추가로 국내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것도 이 인원들의 구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측면이 있다”며 “우리 인원이 올라가 구조 물품 등을 전달해 줘야 하는데, 우발적인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남조선에 갈 기회임에도 그냥 와서 처벌 없다. 남한 어민이 우발적으로 북으로 갈 경우 상호주의적인 대응을 요구해야.
2023-10-30 15:03:04
보나마나 예인 기름값 밥값 요구해 댔을거다. 남조선 군함에서 물자 받은 거 가지고 시비걸고..
2023-10-30 14:19:55
즉 국내에 전술핵이든 전략핵이든 배치하는 것이 득보다 실이 크기때문에 두지 않는 것이다. 실효성도 없다. 괌에서의 폭격기나 미 대륙의 ICBM이 있으니 쓸데없는 핵전쟁 명분을 북이나 기타 국가에 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2023-10-30 14:17:38
현재 핵이 없는 한국에 북핵이 느닷없이 떨어져 세계 외교관들과 수십만의 주한 외국인, 주한 미군이 괴멸적 피해를 입었다고 치자. 대북 보복전은 100% 명분을 갖는다. 즉 북의 전세계 고립은 당연하고 파멸을 예약하는 것이고 그래서 핵전을 할 수 없는 것이다. 한국에 핵이 존재한다치자. 핵무장한 한국에 대해 현재 대미국용이라는 핵이 한국을 선제 공격을 할 가능성은 오히려 크게 높아진다. 한반도가 핵전으로 종말을 맞는 것이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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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4:06:20
4명 이랬나? 단두대의 이슬로 직행.... 불쌍하구나. 기왕 왔으니 귀순 하지 .에구 딱하구먼,
2023-10-30 13:41:07
혹시 북한에서 예인하다가 총 쏴서 불태운 것은 아니겠지... 워낙 미친 짓을 하는 집단들이 되어서 마음이 안 놓인다...
2023-10-30 15:03:04
보나마나 예인 기름값 밥값 요구해 댔을거다. 남조선 군함에서 물자 받은 거 가지고 시비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