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최고위 첫 참석 “이재명 중심으로 똘똘 뭉쳐 총선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23일 오후 대전 대덕구 넷제로 공판장을 방문,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2.23/뉴스1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민생을 살리는 길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똘똘 뭉쳐 총선 승리로 무도한 윤석열 검찰 정권에 위협에 놓인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이 대표 중심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난 1일 박 전 대전 대덕구청장을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박 최고위원은 “충청권은 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적 지역이고 국토의 중심”이라며 “당이 충청권 인사를 선임한 것은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권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충청 총선 승리를 통해 전국 총선승리 견인해 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더 나은 민생 경제, 더 나은 지역 주민의 삶,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민주당, 국민 삶을 지키는 실력 있는 민주당, 국민 옆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민주당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최근 세수 부족을 언급 “지방 정부가 교부세 대란에 직격탄을 맞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발표한 지방시대 종합 계획은 말뿐인 계획에 불과한가”라고 했다.

이어 “탄핵을 당하더라도 서민을 두툼하게 지원하겠다는 그 호기를 삭감된 지역 예산을 살려 민생을 살리는 것으로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충청도 그중에서도 대전의 구청장을 여성 최초로 역임했다”며 “제 처가 동네라 할 수 있는 충청의 민심도 최고위에 잘 전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