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3차 혁신안’ 발표 앞두고 “청년 정치 참여·일자리 논의”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9일 11시 01분


"이제는 미래…어떻게 목소리를 더 들을 것인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9일 ‘3차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열린 회의에서 청년들의 정치 참여와 일자리 등을 주제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5차 전체회의에서 “이제 미래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잘못된 걸 고쳐야겠다는 많은 안들을 냈고, 이제는 미래, 여성, 청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 안에서의 실질적인 청년 참여 더 나아가 청년의 일자리, 어떻게 (정치에) 참여를 더 시킬 것인가, 어떻게 목소리를 더 들을 것인가 그게 오늘의 주제”라고 부연했다.

이 발언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회의는 오후 1시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3호 혁신안’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그간 혁신위는 당내 다양성 확보와 청년·여성의 정치 참여 방안 등 3호 안건으로 논의해왔다.

앞서 혁신위는 1호 안건으로 ‘통합’을 제시하며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 취소를 건의한 바 있다.

이후 발표한 2호 혁신안 키워드는 ‘희생’으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비 책정,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등을 제안했다.

나아가 정치적 권고 사안으로 당 지도부·중진·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들의 불출마나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