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11.9/뉴스1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지도부·중진·대통령 측근에 대한 총선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당에 공식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5차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 불출마 등 요구 안건이 공식 접수되지 않은 것에 대해 “결심한 시간이 필요하니까 그 부분에 대한 공식 안건으로 문건 접수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하면 당내 희생과 혁신의 흐름 속에서도 더 도움될 수 있다는 전언이 있었고, 여러 정책적 고려를 해서 오늘 안건에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추후 접수가 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들어간다, 정식으로 접수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그는 “언론과 방송을 통해 지도부나 주요 유력 의원들에게 (불출마 등 제안이) 다 전달됐고, 인 위원장의 인터뷰에서도 보면 개별적으로 전화한 의원들이 있다”며 “이런 맥락 속에서 이해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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