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9/뉴스1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참석해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당시 회의장에서 주식 거래 문자를 확인한 이유를 해명했다.
신 장관은 “예결위가 시작되기 전 그런 답신을 보냈다는 점에 유감을 표명한다. 적절치 않지만 (주식을) 6만원에 샀고 2만원이 돼 모레 이사 때문에 급히 손절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며 “내용 자체는 오해지만 오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국방부 장관으로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여야는 이날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병무청 소관 내년도 예산안 및 국군 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도 함께 의결했다.
국방위원회는 당초 8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예산 소위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 했는데도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는 이유로 야당이 반발해 파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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