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 형식으로 진행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좌담회에 나선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기시다 총리와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대통령 취임 후 첫 APEC 참석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회담이 성사되면 시 주석의 방한 및 한일중 정상회의 논의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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