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추진’ 이준석 만난 천아용인… “앞으로 작전 이해간다”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12일 09시 37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쨰)가 허은아 의원과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오른쪽부터)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김용태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쨰)가 허은아 의원과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오른쪽부터)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김용태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8 전당대회 당시 지지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이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와 만난 사진을 올렸다.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도 신당에 합류할 사람이 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이다.

허은아 의원은 전날(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당시 천아용인 사진과 함께 “그때 그 각오, 그때 그 마음으로”라고 올렸다.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때는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고 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천아용인과 이 전 대표가 함께 만난 사진과 함께 “만나서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작전이 이해가 간다”고 했고,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KBS ‘정관용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이 있겠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답했있다. 같은 날 천아용인이 이 전 대표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신당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가 나온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을 만난 뒤 “금 위원장은 결국 본인이 하는 신당은 나중에 어딘가와 합쳐서 갈 게 아니라 완전히 수권정당으로 가야 한다는 점이 저와 일치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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