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재원 후임 최고위원 29일 선출…15일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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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13일 10시 44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3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3 뉴스1
국민의힘이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을 오는 29일 선출한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 보궐선거를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요구안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 선거인단으로는 총 824명이 참여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오는 15일이다.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과 제주 4·3, 전광훈 목사 관련 발언으로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호 혁신안으로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제안하면서 징계 취소를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를 두고 지도부의 혁신안 수용 부담을 덜어줬다는 해석이 나왔다.

김기현 지도부 출범 후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태영호 최고위원의 사퇴로 김가람 최고위원이 선출된 바 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는 재선의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 등이 거론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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