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별도 심리에 “당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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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13일 15시 28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3. 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3. 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을 ‘대장동·백현동’ 재판과 병합하지 않고 별도 심리하기로 한 데 대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의 성격이 다르고 재판이 너무 지연됨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있다. 재판 지연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당연히 따로 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이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 병합 여부 심리를 위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위증교사 사건을 ‘대장동·백현동’ 재판과 병합하지 않고 별도 심리하기로 했다.

이 대표 측은 그동안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대장동·백현동 재판에 위증교사 사건까지 병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범행 시기가 나뉘고 피고인이 같지 않고 1심 선고가 더욱 지연될 수 있다며 병합을 반대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12월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위증해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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