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3일 북한이 전쟁을 도발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여러 갈등 상황을 다루기 위해 많은 자산을 할애하고 있는데 만약 북한에서 위기상황 발발했을 때 대처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고 “한미 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라며 “한미 연합군 장병은 파이 투나이트(Fight Tonight·상시전투태세) 자세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이 전쟁 도발하면 양국 정상이 확인한대로 없어지는 건 김정은 정권일 것”이라며 “얻어지는 것은 대한민국 주도의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의한 통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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