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험생들을 응원한 데 이어 여야도 한목소리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 목표를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스럽다”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며 “오랜 시간 동안 곁에서 배움의 과정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도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페이스북에 “비록 내일의 수능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달려왔지만, 그럼에도 내일은 찬란하게 빛날 여러분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간 준비해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후회가 남지 않는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학습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오랜 기간 노력으로 버텨온 인내의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큰 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떨리고 긴장되는 것은 당연하다.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후련한 마음이 드는 것도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라며 “나 자신을 믿고 해 오던 대로 하면 잘 해낼 것”이라 말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노력의 시간이 내일의 결실로 이어지리라 믿는다”며 “50만4588명 수험생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수능에선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도 다른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다고 한다”며 “교육 당국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 또한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입시가 아닌 다른 선택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많은 청소년·청년들께도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50만4588명의 수험생뿐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청소년·청년들이 자신의 가치와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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