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무총장은 오는 23일 예고된 갤럭시 프로젝트 소개 행사를 연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히며 티저 현수막 시안을 공개했다. 현수막 시안에는 ‘나에게온당’,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혼자 살고 싶댔지 혼자 있고 싶댔나?’ 등의 문구가 담겼다.
현수막이 공개되자 청년세대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민주당 내 청년 당원 모임인 ‘파동’은 같은날 긴급논평을 내고 “청년은 돈만 많으면 장땡(최고)인 ‘무지성한’ 세대이며, 정치도 모르는 ‘멍청한’ 세대인가”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논란 이틀 만인 19일 홍보 문구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면서 “업체가 제작했고 당에서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잡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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