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창당시 69%는 지지 의향 ‘없다’…‘있다’ 21%[NBS]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23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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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와 호남·서울서 지지 의사 비교적 높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21%로 나타났다. 지지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69%로 조사됐다.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 의향은 2030세대와 호남·서울 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그 결과,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시 내년 국회의원 선거 때 지지할 마음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1%, ‘없다’는 6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가장 높은 28%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18~29세 22%, 40~49세와 50~59세가 각각 21% 지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70세 이상은 14%로 지지 의향이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27%로 지지 의사가 가장 높았다.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대구·경북은 22%의 지지 의향을 밝혔다. 서울은 26%, 인천·경기는 19%가 지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 의향이 있다고 밝힌 유권자들의 이념 성향은 중도(24%)가 가장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34%)이 가장 높았고, 기타 정당(29%), 더불어민주당(21%), 국민의힘(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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