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재원 후임’에 TK 재선 김석기 최고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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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3일 17시 25분


김석기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간사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2/뉴스1
김석기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간사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2/뉴스1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경찰 출신 TK(대구·경북) 재선인 김석기 의원(69·경북 경주)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1954년생 경북 출신으로 대륜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경찰행정학석사를 마쳤다. 1979년 제27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을 통해 경위로 임관했다.

1999년 서울 수서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며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를 창안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 경찰청 차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그 뒤로는 2009년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2011년 주 일본 오사카 총영사관 총영사를 지냈다.

정치권에는 2012년 새누리당 입당으로 입문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2위로 낙선했다. 이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국회 첫 등원은 복당 후인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정수성을 제치고 공천을 받아 새누리당 후보로 경상북도 경주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선 제4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재외동포위원장,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 등 당직을 맡았다. 또 국회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경북 영일 출생 △대륜고 △영남대 행정학과 학사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석사 △서울수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경북경찰청장 △대구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한국공항공사 사장 △주오사카 총영사관 총영사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제20대 국회의원(새누리당·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전략기획부총장 △제21대 국회의원(미래통합당·국민의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제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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