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 대통령실의 참모, 군 장성에 이르기까지 불자(佛子)들이 거의 전무한 현실은 의도된 종교 편향”이라고 주장했다. 특위는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갈등을 조장하고 사회, 종교 간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정부에 편향적 인사 정책을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또 계층, 이념, 종교 간 갈등 조장을 중지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특위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종교 편향과 불교 왜곡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2021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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