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인재영입위 “내주 1차 인재 5명 발표 예정…쪽지 영입 없어”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1일 14시 11분


"매주 확정된 인재 발표…40여명 발굴할 것"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다음주 1차 영입 인재 5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매주 새로운 인재를 발표하게 되며, 총 40여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 검토와 확정 인재 발표 방식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에 5명 정도의 1차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서 매주 확정된 인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재영입위원회는 혁신위원회가 어느 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속도를 내서 다음 총선과 국가에 기여할 인재를 40여분 정도 발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재 영입 방침에 관한 발언도 이어갔다.

조 의원은 “첫째는 쪽지 영입은 없다. 소위 중진들이 추천해서, 용산에서 내려와서 등 쪽지 영입은 일절 없다”며 “6명 위원들이 하나라도 의문이나 부정적 의사를 표시하는 분은 제외하는 (식으로) 가장 투명한 방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번째는 1호 영입도 없다. 확정된 분들 중 적지 않은 분들이 현업을 정리해야 한다”며 “그래서 내년 1월 초에 영입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백억대 연봉을 받다가 봉사하기 위해 현업을 정리하는 분도 있는데 이런 분들이 앞에 발표되지 않는다고 좋은 인재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며 “1번이 가장 중요하고 2번이 두 번째로 중요하고 이런 순서가 우선순위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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