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위 “다음주 인재 5명 공개…쪽지 영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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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1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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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뉴스1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뉴스1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다음 주 1차 영입 인재 5명을 발표하고 앞으로 매주 영입 인재를 발표하기로 했다.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5명 정도의 1차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 매주 확정된 인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위원회가 어느 정도 마무리 돼 감에 따라 (인재 영입에) 더욱 속도를 내서 앞으로 약 40여명 정도 발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영입 방침에 대해서는 “소위 중진들이 추천하거나 용산에서 내려오는 쪽지 영입은 절대 없다”며 “6명 위원들이 하나라도 의문이나 부정적 의사를 표시하는 분은 제외하는 (식으로) 가장 투명한 방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1호 영입도 없다. 확정된 분들 중 적지 않은 분들이 현업을 정리해야 해서 내년 1월 초에 영입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분이 있다”며 “수백억대 연봉을 받다가 봉사하기 위해 현업을 정리하는 분도 있는데 이런 분들이 앞에 발표되지 않는다고 좋은 인재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번이 가장 중요하고 2번이 두 번째로 중요하고 이런 순서가 우선순위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영입 인재 공천과 관련해선 “우선적으로 지역구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비례대표를 선호하는 영입 인재도 있지만 아직 비례대표 공천을 어떻게 할지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 약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재영입위는 오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받은 영입 인재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10여명의 영입 인재가 참석할 예정으로 대국민 질의응답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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