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세 지역이 ‘6곳’에 불과하단 국민의힘 사무처의 총선 판세 분석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8일 수도권 의원을 포함한 당 내부에서도 “당의 안일함이 걱정스럽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서울 종로에 지역구를 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인요한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이 고심해서 마련한 여러 혁신안도 나오고 여러 말들도 많았으나 당의 모습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며 “총선을 앞두고 당이 국민께 희망적인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보여드릴 시간만 소진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해찬 전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넘느냐, 180석을 먹느냐’가 관건이라며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의 20년 집권론과 일맥상통하는 자신감을 표출했다”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울의 우세지역이 6석이라는 판세분석 결과를 보니, 이해찬 전 총리의 발언을 헛소리라고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우리 당의 안일함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어 “수도권 포기한 수포집권당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힘들다”며 “민주당의 180석 발언에 대해서 비난이 아닌 대책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수도권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고 되물었다.
서울 서초구갑 조은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서울에서 20석도 가능하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필요하지만, 수도권을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 제가 듣고 있는 민심”이라며 “혁신위는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를 하면서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런 충정에 대해 책임 있는 화답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은아 의원은 “국민들은 다 아는 걸 우리 당만 몰랐다는 건가.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가 초토화 직전”이라며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용산에 할 말 해야 한다. 도끼상소 올려야 한다”고 말을 보탰다.
종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도 “당 지도부에게 수도권은 버린 자식인가”라며 “혁신위 방해하고 좌초시킨 당 지도부는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 나아가 판세보고서 감추기에만 급급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당이 죽든 말든 윤석열 정부가 망하든 말든 계속 혁신을 외면한다면 우리 당은 결국 영남 자민련으로 더 쪼그라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다 참조했을 때 우세를 확신할 수 있는 곳은 4곳 정도라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전 대표는 “경기도 지역 조사 결과는 너무 절망적이라 보수가 유리한 유선전화 비율을 많이 섞고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유선 비율을 20%까지 섞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착시효과가 일어난다”고 꼬집었다.
이해찬 전 대표의 ‘180석’ 언급을 두고도 “이 전 대표 말보다 좀 더 비관적으로 여당 입장을 본다”며 “(민주당) 200석까지는 모르겠지만, 병립형 제도로 간다고 했을 때 지난번 180석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서울 6석 등) 나온 숫자들은 일부가 최악의 경우를 상정했다. 경합 지역을 포함해 모든 지역을 다 진 걸 가정하고 일부 인용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지지율 낮게 나오니 춤추며 장구치는 무리들이 득세하는구나. 김기현대표도 바보가 아니다 입다물고 좀 기다려라.
2023-12-08 21:30:09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당대표 선출에 분탕질 칠때 이미 국민의 마음은 윤대통령을 떠났다. 식물 대통령일때도 민주주의의 기본을 찟밟는대 여대야소대면 오죽 할까. 지금이라도 김기현 퇴진 시키고 안철수 비대위로 가라. 내년 선거 말아먹고 식물 대통령으로 끝내지 말고 이재명 재판만 믿는 바보짓 하지말라.
2023-12-08 20:41:14
김기현 이만희가 주도하는 국민당에 무엇을 더 기대할 수있을까? 원대한 국가 혁신발전 vision을 세우기에도 이미 늦은 시간에 허구한날 용산해바라기 작태와 자리보존에 연연하며 귀중한 시간을 야당과 말싸움으로 일변하는 국민당의 작태는 좌우 보수진보를 떠나 국가적으로 전연 도움이 안된다 차라리 전두환 정권이 국가 경영 정책, 인플레이션을 잡아낸 일관된 경제 정챡, 인사조직 철학에서 월등 나았지 않는가? 국가 통치철학과 강제력 실행력이 확실히 있었다. 지금 정권에서는 대통령실및 장관급 인사중 제대로 된 소신의 인사가 보이질 않는다
국개으원정족수를 2명으로하는 국민투표하자 개떼같이 300마리가 넘으니 국민이보기에는 서로 원수같이 싸우는것 같지만 앞에 안나서고 뒤에숨어 앞에있는놈만 싸우라고 떠밀고 tv뒤에서는 서로 술처먹고 형님동생 돈도 나눠 처먹고 욕은 배불러서 서로안먹고 상대방만 멕이니 엿멕일것들 2명이면 서로뒤에 숨지도 못하고 싸우는 시늉만하며 주뎅이자랑 목청자랑하기 어렵겠지 아니면 2명만세비주고 나머지 국 개으원들은 임기말에 세비 200%환수하자 돈없다고 배째라면 바로 째주던가? 제5금융권에서싫다해도 강제법으로 년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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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11:10:41
美친 인간들 아녀? 결과를 미리 예단하는, 필패를 예단하는 인간들! 저러고도 보수의 정당일까? 지지 하락에 따른 면피용의 혁신위에 전권을 주기는 커녕 위기만 모면하려는 꼼수를 보면서 내년 총선은 또한 박살나는구나 싶다. 용산과 지도부의 비밀 회담 하면 뭘 하나?
2023-12-08 14:47:50
김기현이는 정녕 개기현이가 되기로 작정한 건가?
2023-12-08 15:30:13
6석이나 얻는다고요? 강남도 돌아서고, 서초도 돌아선다고 보면 된다.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은 모두 혀가 없는 자들로 보인다. 김기현이는 많이 해 묵었다아이가? 혀 없는자 80명만 다음 국회에 보내자. 말 못하는 자들을 왜 국회로 보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