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공공데이터 평가 4회 연속 1위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12월 22일 20시 19분


“OECD 평균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한국이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OECD가 이날 발표한 ‘공공데이터 평가 결과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종합 0.91점(1점 만점)으로 40개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4회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OECD 공공데이터는 격년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평가가 실시되지 않았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OECD 평균(0.48점)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준”이라며 “우리나라의 뒤를 이은 프랑스, 폴란드 등 상위 국가들에 비해 크게 앞섰다”고 말했다. 평가지표는 데이터 가용성과 접근성 등 3개 항목이다. 이 수석은 “우리나라는 데이터 활용 정부 지원에서 1위(만점), 데이터 가용성 및 접근성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는 우리 정부가 바이오·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민간과 적극적으로 정보 교류를 한 것이 OECD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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