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예수님의 사랑이 모든 분께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예수님께서 희생으로 실천하셨던 사랑이라는 따듯한 마음이 모든 분께 위로가 되어 함께하길 소망한다”며 이렇게 전했다.
김 대변인은 “동방박사들이 밝게 빛나는 별에 이끌려 찾아갔던 곳은 베들레헴의 초라한 마구간이었다”며 “20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지만, 정작 아기 예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은 석 달째 이어지는 전쟁으로 어둠 속에 성탄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어, 불안과 공포에 빠져있는 많은 아이들이 희망의 빛을 보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품에 안기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 곳곳에도 사랑의 손길과 마음이 필요한 곳이 있다”며 “지금, 이 순간 삶의 무게로 절망 속에 있는 분들, 각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이 위로가 되길 바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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