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가가 선물될 것” 성탄 예배… 김건희 여사 이틀 연속 동행 안해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26일 03시 00분


전날 미사 이어 불참… 작년엔 동행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 미사와 예배 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했지만 올해는 모두 혼자 참석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 미사와 예배 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했지만 올해는 모두 혼자 참석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이어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부인 김건희 여사 없이 혼자 참석했다. 지난해 성탄 미사와 예배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특검법’ 처리를 예고한 상황에서 김 여사가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교회에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1시간가량 예배한 뒤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한 어르신이 “응원한다”며 인사하자 윤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 요청으로 함께 사진도 찍었다. 한 어린이로부턴 사탕을 선물로 받았다.

김 여사는 앞서 15일 윤 대통령과 함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22일 대통령의 첫 연말 행사였던 ‘순직 영웅에 대한 감사’ 행사를 포함해 공개 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최근 공식 일정을 하지 않는 배경에 대해 “영부인 행보에 정해진 매뉴얼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윤석열 대통령#성탄 예배#김건희 여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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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3-12-26 11:48:09

    대한민국에 존재하지만 국가존립에 파괴적인 악의 축인 불순세력들이 비합리적이고 대다수의 한국인들을 위해하는 선동을 계속합니다. 선량한 시민들은 정의로운 분명한 판단력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결기를 보여야 합니다. 북한 공산당 당대표 김정은이 대한민국 정부의 소멸을 위해 국제 재판소에 거짓 선동하여 현재의 사안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비합리적인 계획을 한다면 대다수의 시민들은 부정할 겁니다. 대한민국 정치인들, 언론사들, 그리고 시민들은 자유민주주의 미래를 위해 결기해야 나라를 살릴 수있습니다.

  • 2023-12-26 03:57:38

    김건희 여사는 제발 나대지 말고 자숙하라. 보수를 위해 제발.... 특검을 받고 결백을 증명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디올 백 받으신거에.대한 대국민 사과도 하시길.바랍니다.

  • 2023-12-26 11:14:34

    김건희 특검은 총선에 맞춰 더불어당이 뽑은 날나리특검에게 맡기면 완전히 내년 총선에 국민들의 귀를 김건희특검의 가짜뉴스로 도배하고 나중에 자기네가 총선서 이기면 어~!! 아니었네 사실이 아니었구만 ~!! 그럼 말고~!! 식으로 총선용 가짜뉴스 살포용으로 이용되는 것은 절대 막아야 한다 더불어당이 정 원한다면 총선후에 더불어당이 단독으로 뽑은 특검이 아니라 더불어당과 국민의 힘이 함께 협상해 특검을 구성해 정권 순서대로 김정숙특활비특검부터 하는게 논리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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