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와 함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마지막 최고위에서 “그동안 수고 많았다. 현재 지도부가 하고자 했던 쇄신과 혁신의 길은 비대위에서도 계속 추진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비대위를 응원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같이 하자”고 당부했다.
김석기 최고위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천을 철저하고 공정하게, 국민 눈높이에서 자격 있는 사람을 잘 가려서 해야한다”며 “수도권에서는 공정한 공천 절차를 통해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한마음으로 총선 승리라는 목표를 위해 단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비록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물러가지만 새로 출범한 한동훈 비대위가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을 승리로 이끌 최고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수도권이 어렵다는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나아가면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제 지역으로 돌아가 수도권 총선 승리의 작은 밀알이 되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으로 정치교체의 주춧돌이 마련됐다”며 “선민후사, 용기와 헌신으로 내년 4월 서울의 봄, 총선 승리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가람 최고위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물러서지 않았던 불멸의 역사를 나열하며 동료시민에 대한 책임감을 말했다”며 “이제 우리는 새 역사를 위해 나아간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선배들처럼 우리들도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국민과 당원의 기대가 뜨겁다는 것을 체감한다”며 “운동권 특권을 깨뜨리기 위해 우리도 특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얘기가 큰 울림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한 걸음 더 나아가 한동훈 비대위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도덕적인 정당이 되면 좋겠다”며 “철저한 자기혁신을 통해 국민의힘이 변화를 넘어 국회를 바꾸고, 정치를 개혁하는 한동훈 비대위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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