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월 8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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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28일 10시 21분


조태열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20. 뉴스1
조태열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20. 뉴스1
여야는 28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년 1월8일 오전 10시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조태열 외교부 1차관을 지명했다.

윤 대통령은 “직업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주요 직위에 근무하면서 뛰어난 식견과 업무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외교안보와 관련한 핵심 현안 논의에 깊이 관여하고 이를 해결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국회가 접수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본인 소유의 아파트 18억1600만원과 예금 3억4551만원, 2017년식 산타페 1243만원을 포함해 약 21억7438만원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 배우자는 예금 2억698만원과 경기도 양평군 소재 주거용 건물 6636만원, 경기도 군포시 소재 임야 5646만원을 포함해 약 3억8325만원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 모친 신고 재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임야 3412만원과 예금을 포함해 약 3512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야는 현재까지 40개 기관에 대해 1608건의 자료 제출 요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여부는 간사간 협의 중이라 이날 전체회의 안건에는 상정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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