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號 공식 출범…내년 ‘총선 승리’ 최대 과제 부여받아

  • 뉴스1
  • 입력 2023년 12월 29일 12시 58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 들어가고 있다. 2023.12.29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 들어가고 있다. 2023.12.29 뉴스1
내년 ‘총선 승리’라는 최대 과제를 부여 받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13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상정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 66인의 상임전국위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상임전국위는 총 59명(투표율 89.39%)이 투표에 참여했고, 57명(찬성률 96.61%)이 찬성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비대위원에 대해 상임전국위 의결을 거친 후 비대위원장이 임명하도록 규정한다. 비대위원 임명 즉시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는 지위와 권한을 상실,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비대위원이 최고위원 역할을 한다.

전날 한 위원장은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 및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지명직 위원에 김예지 의원(43), 민경우 민경우수학연구소 소장 겸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58),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54), 구자룡 변호사(45), 장서정 돌봄서비스통합플랫폼 ‘자란다’ 대표(45),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45),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39),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SOL 대표(21) 등 8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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