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종무식서 직원 격려…“새해도 신세 많이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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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29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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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9.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9.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실 직원들과 종무식을 하며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3년도 종무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행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국정 최일선에서 수고한 대통령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가 정말 어려웠다”며 “여러분과 함께 상식적인 정책을 펴나가면서 많은 도전과제와 위기를 헤쳐 나갔다”고 평가했다.

새해 대통령실을 떠나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도 종무식에 참석해 소회를 밝혔다.

김 실장은 “대통령실에 여러 번 근무하는 동안 이번처럼 국정 상황이 어려웠을 때가 없었는데 대통령께서 굳건히 지켜주셔서 우리도 잘할 수 있었고, 해외 언론도 우리의 경제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대통령이 정상외교 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 누구나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행사 종료 후 윤 대통령은 종무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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