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면 신년사에서 “저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진 것은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전세 사기 피해 등을 언급하며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다. 민생도, 경제도, 평화도, 그리고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다. 엄청난 퇴행을 겪고 있는 지금의 현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맹자는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잘못된 통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차이가 없다’고 했다”며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인데 윤석열 정권은 야당파괴와 국회 무시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치보복과 독단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국민 마음속, 불씨마저 꺼져가는 희망을 살리고 상처와 고통을 보듬겠다”며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크고 단단한 하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 승리를 향한 길이다.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