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피습에 “절대 있어선 안될 일”… 이준석 “극단행동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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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2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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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뉴스1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뉴스1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당한 사건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생긴 것”이라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지역 행사 방문 중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기자들과 질의를 이어가던 중 한 60~7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뒷목 부위 등을 피습 당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개혁신당을 이끄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떤 경우에서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우리가 이룩한 민주주의라는 것은 누구나 이견이 있으면 투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무사, 무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수사기관은 이번 일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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