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후보 “부산엑스포에 전력 다했지만 안타까운 결과,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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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3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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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4.1.3. 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4.1.3. 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3일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전력을 다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안타까운 결과가 나오게 돼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자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자는 “정부의 일원으로서 저도 최대한 노력을 하고 국제적인 지지를 받기 위해(노력했다)”며 “정부 일원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결과에 대해서는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거듭 몸을 낮췄다.

정 의원은 안 후보자가 근시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선 “1989년 당시 근시 면제 기준은 ‘시력 7’이었는데 이거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운전면허증 취득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미국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했다”며 “운전면허 취득이 잘못된 것인가, 근시 면제 기준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 후보자는 이에 “교정 시력으로 하기 때문”이라며 “제가 렌즈를 끼고 있다. 렌즈를 끼면 상관 없다. 0.5 정도 (교정)시력이 나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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