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광주 찾은 한동훈에 경찰 밀착 경호…김남국 “차기 대통령 다 됐나”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04 15:19
2024년 1월 4일 15시 19분
입력
2024-01-04 15:19
2024년 1월 4일 15시 1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야권 "국민, 잠재적 테러범 취급하나…과잉 경호 반감 살 우려"
4일 광주를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찰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야권에서는 “지나치다”, “되레 반감을 살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수십 명의 경찰 경호인력에 둘러싸인 한 위원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매우 지나침. 살짝 어이없음. 굳이 왜 하필 광주에서…”라고 썼다.
한 중진 의원도 “과한 정도 아니라 과잉이다. 경찰 인력 치안 낭비”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대표니까 요청하면 할 수가 있는데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며 “젊은 층이 보면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지 않을까. 역효과가 일어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은 “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우리를 잠재적인 테러범으로 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며 “반감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까지 아직 97일이 남았는데 이런 식으로 경호를 보여주기식으로 숫자(인력)를 늘리는 방식으로 하면 여든 야든 국민 인식이 좋지 않을 것 같다”며 “국민은 ‘우리와 만나는 것을 불편해 하나?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다고 보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거액의 가상자산 투기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한 위원장을 겨냥해 “벌써부터 차기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한껏 취해 있는 모습”이라며 “용산(대통령) 밑에 분신 같은 아바타는 ‘황태자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지난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경호 강화 방침이 내려졌다. 특히 이날 한 위원장의 방문지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라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모습이었다.
한 위원장의 광주 일정에는 광주경찰청 소속 기동대 4개 중대, 280여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이에 더해 5개 경찰서 정보과 등 경찰 인력도 경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다만 당이 경찰에 경호 강화를 요청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경찰에서 경호 강화와 관련해 문의가 있었으나,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속보]경찰,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재신청
“우주선에 외계인 침투했다”…9개월 갇혔던 우주비행사 소동
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코픽스 2년 6개월 만에 2%대로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