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방통위에 이재명 피습 ‘가짜뉴스’ 유튜브 채널 심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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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4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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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부산지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1.4/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부산지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1.4/뉴스1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4일 이재명 당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방송통신심위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통위원회는 이날 방통위에 ‘성창경TV’, ‘이봉규TV’, ‘AfoyU아포유’, ‘뻑가 PPKKa’, ‘가로세로연구소’, ‘종이의TV’ 등 6개 채널의 8개 영상에 대해 심의를 신청했다.

위원회는 “해당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은 야당 대표의 피습에도 사실 관계는 무시한 채 단순히 조회수만 노린 악질적인 영상들”이라며 “이 영상들이 언론사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커뮤니티를 통해 자극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아무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유튜브라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영상을 유포할 권리는 없다”며 “유튜브는 반복 재생산돼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거짓이 진실로 둔갑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소통위원회는 앞으로 허위 조작 가짜 뉴스 제보 채널로 들어오는 제보와 자체 유튜브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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