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위, 3명 인재 영입…이레나·강철호·전상범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12일 11시 46분


과학·법조 분야 전문가…사회 크게 기여
다음주 ‘국방·안보’ 인재 영입 발표 전망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2일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3명을 영입했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8차 회의를 열고 1차 영입 인재 명단을 의결했다.

이번에 포함된 국민인재는 과학(의·공학자, 로봇산업·경영인), 법조분야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사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부 이력을 살펴보면 먼저 이레나 교수는 1968년생으로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박사를 받은 뒤 현재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의료기기 레미디의 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은 “90건이 넘는 특허 출원 경험 있는 과학인재로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기기 통해 인류 아픔을 치료하겠다는 포부 갖고 있다”며 “이번에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바이오헬스케어 정책수립에 기여 위해 국민인재 영입에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철호 회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교관 출신이다.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조 위원은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과학기술 분야 산업을 크게 키워왔던 전문 경영인”이라며 “이번 총선 통해 국회 입성하면 대한민국 국회에 참으로 희귀한 인재중 하나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오는 5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에 필요한 법과 제도를 준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전상범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학과 석사로 대학 재학시절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임용됐다. 특히 전 판사는 독립유공자인 전종관 선생의 후손이다.

조 위원은 “재직기간동안 늘 사려깊은 판단과 공정한 판결로 법조계 찬사 받아온 젊고 강직한 판사”라며 “이번 총선에 지역 출마해 약자와의 동행 앞장서는 국힘 선봉장 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영입식은 다음주 진행된다. 인재영입위는 2월초까지 약 20여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주의 경우, 화요일 추가 발표도 논의 중이다. 다음주에는 국방·안보 분야로 전망된다.

조 위원은 “다음주에도 발표해서 2월초까지 총 40여명 정도 인재를 영입하고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늘 국방·안보 인재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고 보건·간호 부분과 행정 부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주부터 발표될 인재들은 전날까지 사직처리 되신 사람들 중심으로 국방·안보, 행정, 보건·바이오 분야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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