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번 주에도 대국민 소통 행보 계속…민생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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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4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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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국민이 바라는 주택’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10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국민이 바라는 주택’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10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에도 민생에 방점을 찍고 대국민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민생과 밀접한 주제로 대국민 토론회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토론회는 생중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이 올해 국정운영 기조로 설정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에 맞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지난 주 주택을 주제로 한 민생 토론회에서 재건축·재개발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처음 비공개로 진행한 민생 토론회를 공개로 진행하는 것은 윤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경제와 관련한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하도록 만드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최근에도 부처에서 대통령이 정책에 대한 설명을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과 소통하는 형태로 바꾸도록 하는 지시가 있었다”고 했다.

성 정책실장은 “정책도 부처 중심이 아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했다”며 “반도체, 자본시장 금융시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모아 전달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민생 행보를 강조하는 것은 지난해 외교에 방점을 찍고 대외 행보에 치우쳤던 행보를 국내로 돌리려는 것이다.

이런 윤 대통령의 민생 행보 일정 부분 이상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상승한 33%로 나왔다. 긍정 평가 이유 중 ‘경제·민생’(6%), ‘서민 정책·복지’(4%), ‘부동산 정책’(3%) 등 민생 관련 사항이 포함됐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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