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연합 창준위 출범…대표에 조응천, 5인 공동위원장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14일 13시 53분


코멘트
미래대연합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4.1.14. 뉴스1
미래대연합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4.1.14. 뉴스1
원칙과상식이 주도하는 제3지대 ‘미래대연합’이 14일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미래대연합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를 시작으로 창당 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미래대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발기인 대회와 창준위 출범식을 열고 창준위 당명과 규약 등을 의결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과 박원석, 정태근 전 의원 등 5인이 공동추진위원장으로 뽑혔다.

정태근 공동위원장은 출범식에서 “내일 바로 중앙선관위에 창준위를 구성했다는 신고를 할 예정”이라며 “신고를 마치는 대로 온라인으로 당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설하고, 출마 의지가 있는 분들을 온라인으로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정책 제안도 담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수석대변인은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응천 의원이 미래대연합의 법적 대표, 김종민 의원이 원내대표, 이원욱 의원이 당 사무총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수석대변인은 박 전 의원이 맡고, 1~2인을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 인재영입은 조 의원이 총괄해서 책임지고 진행한다”며 “총선을 준비하는 4·10 총선기획단이 가까운 시일 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제3지대 통합과 협력을 담당하고, 정태근 전 의원은 당 정책과 비전을 담당한다”고 부연했다.

미래대연합은 이후 당헌당규위원회·미래비전위원회·4·10위원회 3개 위원회, 5국 2개실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들은 매주 월·화·목·금요일 아침 비공개회의를 통해 주요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