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내년 R&D 예산 대폭 증액…대통령으로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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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5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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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2024.1.15. 뉴스1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2024.1.15.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내년도 예산을 올해 만들 때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증액해 민생을 더 살찌우는 첨단산업이 구축되도록 대통령으로서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반도체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예산을 짤 때 금년 예산에 R&D를 조금 줄여서 불안해 하시는 분이 많은데 걱정하시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에 돈을 투자해서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하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 참석한 반도체학과 학생과 연구자, 기업인에게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소니 창업자인 모리타 아키오가 쓴 자서전을 언급하며 “미래세대, 젊은 사람이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은 도전정신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이 하고 계신 것은 단순히 과학 연구가 아니라 도전을 하고 계신 것”이라며 “연구소, 대학, 국가와 함께하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에게도 도전이 되는 것”이라며 “이런 도전은 국가 간 연대와 함께 국가와 기업 간, 기업과 대학연구소 간 연대와 협력 정신이 갖춰져야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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