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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일 북핵대표, 18일 서울서 ‘러북 군사협력’ 대응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24-01-16 15:04
2024년 1월 16일 15시 04분
입력
2024-01-16 15:04
2024년 1월 16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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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 평양 노동신문=뉴스1
한국과 미국·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이 18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무력도발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18일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하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3국 수석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 및 긴장 고조 행위와 러이사와 북한 간 교류·군사협력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북한이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유선협의를 열어 “역내 불안정의 근본 원인은 북한의 불법적 도발과 위협”이라며 “러북 간 군사협력이 전세계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국제 비확산 체제를 저해하고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3국 수석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평가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최 외무상은 15~17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 중이며,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크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김 본부장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 계기에 별도의 한미·한일 양자 협의도 각각 18일과 17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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