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단통법 폐지 전이라도 단말기 가격 인하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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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22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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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1.16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1.16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단말기 유통법 규제 개선과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같은날 오전 윤 대통령이 불참한 상태로 열린 다섯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는 단통법 폐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도 철저한 준비와 폭넓은 의견 수렴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프로그램 마련 및 전담인력 충원 등 늘봄학교 전면 실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라”며 “조만간 늘봄학교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학부모 의견과 바람을 폭넓게 청취하도록 준비하라”고 했다.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인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2000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 6100개교로 확대돼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파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한파가 시작되는데 취약계층 난방 등 안전과 돌봄에 만전을 기하라”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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