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공정한 경쟁 문화 만드는데 공관위 애써달라”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23일 10시 59분


"에비후보 경쟁자 역시 당 동지 존중·배려 잊지 말아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4·10 총선과 관련해 공정한 공천과 발전적 경쟁을 당부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당의 자격 검증이 다 끝나고, 자격 검증을 통과한 분들의 경쟁이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총선에 나가는 모든 후보가 당의 자랑스러운 후보자로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천관리위원회에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예비 후보를 향해서는 “자신의 장점과 좋은 정책으로 당원과 지지자들, 국민들로부터 선택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불필요한 인신공격이나 비방보다는 공정하고 보다 발전적인 경쟁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은 치열하게 하되 공정하게 해야 한다”며 “경쟁자 역시 같은 당 안에 있는 동지이기 때문에 존중과 배려도 잊지 않아야 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좋은 경쟁을 통해 당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 문화를 만드는 데 공관위가 애써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지도부도 그런 측면에 유념해서 선거 사무를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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