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군 첫 소장 강선영·신동욱 前앵커 등 6명 영입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26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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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6일 국방과 언론 분야 인사 6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명의 영입 인재를 소개했다.

국방·안보 분야는 남성욱(65)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 원장, 강선영(58)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이상철(57)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69) 전 국방정보본부 본부장 등 4명이다.

방송·언론계는 신동욱(59) 전 TV조선 뉴스총괄프로듀서와 진양혜(56) 전 KBS 아나운서 등 2명이다.

국민의힘은 남성욱 원장에 대해 “국가 외교‧안보 전략가이자 국내 최고의 북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남 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강선영 전 사령관은 창군 이래 최초의 여성 소장으로 30여 년의 군생활 동안 여군 최초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여군팀장, 여군 최초 항공대대장, 여군 최초의 항공단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이상철 전 사령관은 ROTC 28기로 임관해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대한민국 ROTC 중앙회 군사안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은 “부친이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 등을 펼친 국가유공자인 대를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참 군인의 표상”이라고 설명했다.

윤학수 전 본부장은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국방정보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은 “국방정책 수립 및 한미 연합정보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소개했다.

신동욱 전 앵커는 약 30년간 언론계에 종사하며 SBS 메인 뉴스 앵커를 지냈다. 이후 TV조선으로 이직해서도 최근까지 메인 뉴스 앵커를 맡았다.

진양혜 전 아나운서는 30여년간 방송 언론계에서 종사했으며 현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국제의료 NGO글로벌 케어 홍보대사 등으로 활약 중이다.

조 의원은 “윤 전 본부장은 확실히 정책개발쪽으로 가실 거고 나머지 분들은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로 총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며 “신 전 앵커는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고, 다른 분들도 당과 협의해서 지역 또는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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